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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 데뷔한 '포토샵 장인' 88세 할머니 (사진)

88세 할머니가 나이를 뛰어넘는 열정과 센스로 '명작'을 만들어냈다.

인사이트YouTube ''AdobeCreativeStation'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던 모 이동통신사의 말을 몸소 증명한 '금손' 할머니가 화제다.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켓뉴스24는 미국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어도비'의 새 캠패인에 사진 감독으로 참여한 88세 할머니 키미코 니시모토(Kimiko Nishimoto)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태어난 키미코 할머니는 72세가 되던 해부터 직접 자신의 사진을 찍어 포토샵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키미코의 창의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결과물들은 온라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AdobeCreativeStation'


이를 본 그래픽 회사 어도비는 2017년 새해 카드 사진을 키미코에게 맡기기로 결정했고 어도비 프로그램을 사용해 작업하는 그녀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어도비 관계자는 "키미코는 8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사진에 대한 열정과 감각이 넘친다"며 "손수 사진을 찍고 편집하는 그녀의 모습을 통해 어도비 프로그램이 얼마나 다루기 수월한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깜직한 천사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거나 까마귀떼의 습격에 경악하는 등 익살스러운 키미코의 사진들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절로 자아낸다.


키미코 할머니는 "사진 덕에 친구가 많이 생겼다. 사진과 포토샵은 내 인생의 일부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사진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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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AdobeCreativeStation'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