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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아내 놀리는 재미에 숨어서 4시간 이상 기다린 적 있어"

결혼 4년 차 배우 조진웅이 아내와 알콩달콩 지내는 일화를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tvN '인생 술집'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결혼 4년 차 배우 조진웅이 아내와 알콩달콩 지내는 일화를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인생 술집'에는 첫 게스트로 조진웅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오랜 연애 끝에 결혼했다"는 조진웅은 "주변 사람들에겐 이미 사실혼 관계였다"고 말했다.


아내와 리얼하게 숨바꼭질을 한다는 조진웅은 "난 4시간 이상 기다렸다. 신발까지 치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tvN '인생 술집'


조진웅은 "장롱 안에 숨어 있었는데 아내를 놀라게 하지도 않는다. 아내는 놀라면 주저앉는다. 난 마치 장롱 안에 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나와서 다음 행동을 한다"며 "아내를 놀리는 게 정말 행복하고 놀라는 모습이 예쁘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놀리는 건 아내의 잔소리를 향한 나의 복수"라던 조진웅은 "아내도 내게 복수를 한다. 내가 야구 마니아다"며 "롯데 자이언츠 팬인데, 기다렸다가 경기의 중요한 시점에 청소기를 들고 지나간다. 아내 역시 그 순간을 기다린 것"이라고 덧붙여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