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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초등학생 때 승마유망주로 '보니하니' 출연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가 초등학생 때 EBS 간판 프로그램 '보니하니'에 출연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YouTube 'MI KI'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 장본인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가 초등학생 때 EBS 간판 프로그램 '보니하니'에 출연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006년 7월 정유라는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도전! 작은 거인'이라는 코너에 '승마 유망주'로 약 9분간 등장했다. 방송 말미엔 젊은 시절 최순실의 모습도 비친다.


해당 방송에서 11살 정유라는 개명 전 이름인 정유연으로 나온다.


초반에는 초등학생 정유라가 승마 훈련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진행자는 "말과 함께 달릴 때가 가장 행복한 유연이. 오늘의 찌는 더위도 유연이를 막지 못 합니다"라고 정 씨를 소개한다.


인사이트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또한 '보니하니'는 정유라가 집에서 공부하는 모습과 집에 걸려있는 메달을 그렸다. 정 씨가 학교에서 방송반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프로그램 끝에는 정유라의 어머니인 최순실도 잠시 등장한다. 


승마 대회에 참석한 정유라가 장려상을 수상하자 함께 나온 최순실은 "수고했다"라고 다독여 준다. 이때 최 씨의 팔에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쇼핑백이 걸려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 


대회에서 수상한 정 씨가 "말을 사랑하고 말과 호흡을 잘 맞춰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고요. 나중에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은 마무리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