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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기다리다 목 빠진 시민(?)이 등장했다

촛불집회가 예고된 광화문 광장에 목 빠진 채 걸어다니는 시민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광화문 광장에 목 없이 걸어 다니는 시민이 나타났다.


3일 촛불집회가 예정된 광화문 광장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기다리다 목이 빠진 시민이 등장했다.


사진 속 시민은 얼굴이 없는 상태에서 모자를 쓰고 검정색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목 빠진 사람들'은 각각 '박근혜 퇴진을 기다리다 목 빠진 역장', '그네 끊고 철길 잇자'라고 적힌 어깨띠를 하고 있다.


인사이트 취재 결과 해당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은 사단법인 희망래일 직원들로 알려졌다.


이동섭 희망래일 상임이사는 "당장 퇴진해야 할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아 기다리다 목이 빠진 철도역 역장"이라는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6주째 열리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는 과거 집회와 달리 경찰과 물리적 충돌 없이 평화롭고 유쾌하게 이뤄지고 있다.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