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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은 '카페'서 공부하면 학습효과 없다" (연구)

앞으로 정말 집중해서 공부 해야 한다면 카페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앞으로 정말 집중해서 공부 해야 한다면 카페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소음이 집중력과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소개했다.


일본의 야마구치 대학의 음향 과학자들은 어떤 소음이 가장 집중력을 방해하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두 번에 걸쳐 실험을 실시했다. 첫 번째는 참가자들이 10분 동안 화면에 빨간 점이 몇 번이나 등장하는지 횟수를 세게 했다.


두 번째는 여기에 음악이나 생활소음, 남녀가 대화를 나누는 소리가 나도록 한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추적해 어떤 환경에서 가장 횟수를 정확하게 맞추는지 평가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음악이나 대화 소리가 들릴 때 신경이 거슬렸으며 정확도 또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의 뇌파를 분석한 결과 물건이 떨어트리거나 움직일 때 나는 생활소음보다 음악이나 대화 같은 '의미가 있는 소음'이 집중력을 흐리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이끈 다카히로(Takahiro Tamesue) 박사는 "업무나 공부를 할 때 '의미 있는 소음'이 없는 곳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