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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웅덩이에 갇혀 꽁꽁 얼어있던 고양이가 구조됐다 (영상)

영하의 날씨 속에서 물웅덩이에 갇혀 온몸이 얼어버린 고양이가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 아래 무사히 구조됐다.

YouTube 'Muhammad Azeem'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추운 날씨 속 물웅덩이에 빠져 온몸이 얼어버린 고양이가 지나가던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꽁꽁 언 웅덩이에 꼼짝없이 갇혀버린 고양이 한 마리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회색 털이 복슬복슬한 고양이 한 마리가 차가운 눈밭 위에 딱 붙어 앉아 있다.


알고 보니 녀석은 물웅덩이에 발을 담갔다가 그만 온몸이 얼어버려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를 발견한 시민들은 얼른 집으로 뛰어 들어가 양동이에 따뜻한 물을 한가득 받아왔다. 


인사이트YouTube 'Muhammad Azeem'


혹시 고양이가 놀랄까 걱정됐던 이들은 조금씩 녀석의 몸에 따뜻한 물을 부어가며 얼음을 녹여냈다.


이윽고 고양이는 무사히 물웅덩이에서 빠져나왔고, 시민들은 아직 몸이 차가운 녀석을 품에 꼭 안은 채 따스한 실내로 데려갔다.


시민들의 세심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무사히 목숨을 건진 행운의 고양이.


러시아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앞으로도 무사히 추운 겨울을 나길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