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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암석 깎아 만든 1200년 전 고대 사원 (사진)

1200년 전 사람들은 거대한 바위를 맨손과 몇 가지 도구만으로 다듬어 거대 사원을 건축했다.

인사이트indianhistoryias.blogspot.com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1200년 전 사람들이 맨손과 몇 가지 도구만을 이용해 건축한 고대 사원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언빌리버블팩트는 거대한 바위를 손으로 직접 깎아 만들었다는 인도 엘로라의 까일라사 사원(Kailasa Temple)을 소개했다.


이 건축물은 힌두교의 시바신을 모시는 사원으로 8세기 드라비다 건축 양식의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인사이트wikipedia


힌두교 신화에 따라 시바신이 사는 카일라스 산의 모습을 본뜬 해당 사원은 완공하는데만 거의 20년이 걸렸으며 40만 톤에 달하는 암석을 깎아낸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까일라사 사원은 위에서 아래로 파 내려가는 방식이다. 보통 거대 암석을 이용해 건축물을 만들 때는 옆으로 파고 들어가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에 까일라사 사원은 더욱 독특한 방법으로 건축된 셈이다.


인사이트www.britannica.com


이처럼 어려운 양식으로 지어졌음에도 사원을 떠받드는 코끼리 조각상은 숨을 쉬는 듯하고 사원의 외벽에 새겨진 다양한 그림들은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다고 믿기 힘들 만큼 정교하다.


한편 까일라사 사원을 볼 수 있는 엘로라 석굴은 인도 아우랑가바드에서 약 30km 떨어져 있으며, 훌륭한 절경을 보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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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Hinduism Today Magazine'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