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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남성이 '목'이 잘린 채로 발견됐다

멕시코 남부의 한 마을에서 목이 잘린 남성 9명의 시신과 잘린 목들이 발견돼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 / 본 사진은 기사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멕시코 남부의 한 마을에서 목이 잘린 남성 9명의 시신과 잘린 목들이 발견돼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방송 WTHITV10은 멕시코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역 경찰 대변인 로베르토 알바레스(Roberto Alvarez)는 이날 성명을 발표, "9명의 시신에서 공통적으로 고문의 흔적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에서 활동하는 2개의 마약 조직이 세력 다툼을 벌이다가 이 같은 참극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일부 시신들은 손발이 묶인 채 버려져 있었고, 어떤 시신은 아예 온 몸이 조각난 채 비닐봉지에 담겨있었다.


주말 동안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시신은 모두 14구로 경찰은 두 마약 조직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해당 지역은 마약 조직 아르디요와 로호스가 예전부터 격렬하게 세력 다툼을 펼쳐온 곳이다.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