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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뇌는 여성보다 한참 늦은 '30살'에 완성된다(?)

서재걸 의사는 여성 평균 24살에 대뇌피질이 완성되지만 남성은 6년 늦은 30살에 대뇌피질이 완성된다고 전했다.

NAVER TV캐스트 '어쩌다 어른'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남자는 단순한 동물이다'는 명제가 어쩌면 과학적으로 맞는 말일 수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서재걸 의사가 출연해 '걱정 해결 테라피 솔루션'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서 의사는 '스트레스를 처리하는 기관'을 이야기하다 "남자의 뇌가 여성보다 길게는 6년 느리게 발달한다"고 말했다.


서 의사는 "남성이 여성보다 대뇌피질 발달 속도가 느리다"며 "많게는 6년 정도 늦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어 "여성의 경우 평균 24살에 '이성'을 관장하는 대뇌피질이 완성된다"며 "남성은 발달이 늦는 경우 이보다 약 6년 뒤인 30살에 이성이 완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영장류 단계가 아닌 파충류 단계의 뇌만 있어도 생존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 서 의사는 "그러니 영장류의 뇌를 지닌 24살 여자가 24살 남자를 만날 때는 남자가 숨만 쉬어도 대단히 칭찬해줘야 할 일"이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