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을 절단기로 잘라봤다 (영상)

YouTube 'Waterjet Channel'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이폰7을 사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보면 경악을 금치 못할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압 절단기를 이용해 아이폰7을 애플 모양으로 절단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남성 댄 힉켄(Dan Hicken, 27)은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7을 구매한 후 어디론가 가져가 절단기 앞에 내려 놓는다.

댄은 포장된 상자 개봉부터 절단기를 사용해 범상치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영롱한 실버빛을 뽐내는 새 아이폰7을 그대로 절단하기 시작한다.

YouTube 'Waterjet Channel'

댄의 손길이 지나간 자리에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깨끗하게 잘린 애플 모양의 아이폰7 잔해들이 남아있어 보는 이를 당혹케 한다.

이런 마음을 모르는지 댄은 아무렇지도 않게 완벽히 절단된 아이폰7의 단면을 보여주고는 다시 퍼즐맞추기를 하듯 붙여 놓는다.

여러 실험 재료를 절단하며 특별한 디자인을 남기는 댄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기해 하면서도 생을 마감한(?) 아이폰7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해당 영상을 공개한 유튜버는 볼링공, 카메라, 자동차 배터리, 아이폰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세상의 모든 것을 절단기로 잘라내는 실험 영상을 공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