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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사실' 알고 흥분한 스태프 본 코난의 '선택' (영상)

힐러리 지지자였던 팀코코 스태프는 트럼프의 당선 소식을 듣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YouTube 'Team Coco'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힐러리 지지자였던 팀코코 스태프는 트럼프의 당선 소식을 듣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코난은 그에게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Team Coco'에는 팀코코 스태프를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한 코난 오브라이언(Conan O'Brien)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번 '코난쇼'에서 코난은 몇 년 동안 자신과 함께 일해 온 스태프 닐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열렬한 힐러리 지지자인 닐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뤄졌던 때 '영상 휴가'를 다녀왔다.


영상 휴가란 쉬는 동안 스마트폰, TV, 인터넷 등을 멀리하는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코난은 그를 방음 박스에 넣고 스튜디오로 초대했다.


인사이트YouTube 'Team Coco'


방음 박스째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닐은 아무 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서있다.


그런데 마침 그 앞에 앉아있던 방청객이 신문을 펼쳐 들었고 거기에는 '트럼프 당선'이라는 문구가 크게 쓰여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닐은 흥분해 날뛰기 시작했고, 이에 코난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그것은 바로 수면제가 포함된 연기를 방음 박스 안에 살포하는 것이다.


연기를 들이마신 닐은 그대로 기절했다. 그러자 코난은 "이게 최선입니다. 저 사람한테는 차라리 죽는 게 나을지도 몰라요"라고 말한다.


위 장면은 '코난쇼'답게 연출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미국 곳곳에는 트럼프 당선의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Team Coco'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