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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처럼 '거북'은 등껍질이 벗겨져도 살 수 있을까?

위급한 상황이 오면 거북은 애니메이션 속 모습처럼 등껍질을 버리고 도망칠 수 있을까?

인사이트Heroviral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위급한 상황이 오면 거북은 애니메이션 속 모습처럼 등껍질을 버리고 도망칠 수 있을까?


최근 온라인 미디어 히어로바이럴은 거북의 등껍질 내부 모습이 담긴 그림을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거북'이라 하면 우리가 떠올리는 이미지는 단단한 등껍질을 짊어지고 느리게 기어가는 동물일 것이다.


혹시 당신은 그 거북이라는 동물을 보면서 등껍질에 무엇이 들었을지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일부 사람들은 녀석이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거북 캐릭터처럼 등껍질을 벗어던지고도 살 수 있을 것이라 믿겠지만 사실상 그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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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의 등껍질은 뼈 위에 있는 각질층으로 볼 수 있으며, 그 아래에는 바로 갈비뼈가 접하고 있다. 사람으로 치자면 등껍질이 손톱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그 아래는 일반 동물들처럼 내장기관들이 붙어 있다.


즉, 거북은 등딱지를 벗을 수 없으며, 억지로 벗기면 피부가 찢기고 내장이 파열돼 죽고 말 것이다.


물론 약간의 손상만 입은 경우에는 살아남을 수 있으며, 최근 사례에서는 3D 프린팅 기술로 새 등껍질을 얻은 거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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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