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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으로 기대되는 '6자회담' 패러디 포스터

차기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함께 앞으로 '6자회담'을 이끌어갈 6명의 인물이 담긴 포스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차기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함께 앞으로 '6자회담'을 이끌어갈 6명의 인물이 담긴 포스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었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예상 밖의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트럼프와 함께 국제 정세를 이끌어갈 6자회담의 주인공들이 담긴 포스터가 누리꾼 사이에서 엄청난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박근혜 대통령, 북한 김정은, 일본 아베 총리,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러시아 푸틴 대통령까지 모두 6개 나라 대표들로 채워진 해당 포스터에는 묘한 긴장감마저 흐른다.


그 아래 각 나라의 대표들을 설명하는 글 역시 폭소를 자아낸다.


최순실 사진으로 얼굴의 반이 가려진 박근혜 대통령 사진 아래에는 'PRINCESS(공주)'라는 글자와 함께 무당 '무(巫)' 한자가 함께 새겨져 있다.


이어 트럼프 아래에는 "EMPEROR(황제)"가, 아베 총리는 "SHOGUN(쇼군, 과거 일본의 장군)", 시진핑 주석은 "MAO(마오쩌둥)", 푸틴 대통령은 "царь(차르, 러시아 황제)", 김정은은 "GOD(신)"이라는 깨알 같은 설명이 적혀있다. 


하나같이 문제(?)가 있어 보이는 6명의 국가 대표들의 사진에 누리꾼들은 "지옥의 라인업"이라며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이 됐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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