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다가 오후 흐려져…중부지방 한때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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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 들어 흐려질 전망이다. 중부지방에는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에 점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북 일부)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

기상청은 오늘 기온도 전날과 비슷할 것이라 밝혔다. 다만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다소 추울 것이라 전망했다.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9도 △부산 15도 △대구 11도 △광주 11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2도 △부산 23도 △대구 23도 △광주 24도 등이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해상에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내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의 저지대는 침수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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