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시한부 암환자, 버려진 성당에 페인트 칠한 뒤 회복 (동영상)

암이 발생한 뒤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한 남성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삶을 버려진 성당을 다시 복원한 뒤 병이 회복되는 기적적인 일이 벌어졌다.

via WAVY TV 10 /Youtube

 

암이 발생한 뒤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한 남성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삶을 버려진 성당을 다시 복원한 뒤 병이 회복되는 기적적인 일이 벌어졌다.

 

미국의 한 지역 방송(WAVY TV 10)에 따르면 57세 남성인 그렉 토마스(Greg Thomas)는 몇 해 전 머리와 목 부위에 암이 발생해 몇 달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암은 예상 밖으로 빨리 전이돼 병세는 더욱 악화됐고 이제 세상과 이별을 준비해야 했다. 그렉 토마스는 어느날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과 평소에 가지않던 길로 산책을 했다. 

 

몇 시간을 걸었을까? 삶과 죽음의 순간 토마스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하염없이 걸었다고 한다. 그런데 우연히 버려진 성당을 발견한 것이다.

 

이곳은 카톨릭 성당으로 사람의 발길이 끊어져 폐허처럼 보였던 것. 하지만 토마스는 알 수 없는 힘에 끌려 성당 안으로 들어갔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꼈다.

 

토마스는 자신의 남은 삶에서 작은 미션 하나를 발견했다. 살아 있는 동안 성당을 수리해서 페인트도 칠하고 인테리어도 교체하기로 한 것.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혼자서 일을 시작했다. 물론 성당을 관리하는 교구 측으로부터 허락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남은 생애를 바쳐 이곳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했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런 작업을 계속했다. 

 

via WAVY TV 10 /Youtube

 

이런 내용은 2년 전에 미국의 한 지역 방송에서 전파를 탄 것으로 최근 국내 누리꾼 사이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죽음을 앞둔 한 남성이 버려진 성당을 다시 복원하면서 건강을 되찾았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그렉 토마스는 특별한 이유 없이 병세가 호전됐다고 한다. 이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그에게 기적이 일어난 것일까?  

 

2년이 더 지난 지금까지도 토마스는 살아 있으며 암도 많이 호전됐다고 한다. 

 

시한부 삶을 살았던 한 남성이 버려진 성당에 페인트를 다시 칠하기 시작하면서 건강을 회복했다는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면서 회자되고 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