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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아파트’, 논란 끝에 개별난방 전환

‘난방비 조작’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옥수동 H아파트가 결국 개별난방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 연합뉴스

'난방비 조작'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옥수동 H아파트가 결국 개별난방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H아파트 측은 난방비 책정ㆍ계량 오류 등 여러 문제점을 가진 중앙난방 방식을 개별난방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업체 선정에 나섰다.

 
앞서 김부선은 자신의 아파트에서 난방비가 조작됐다는 문제를 제기해 주목 받았다.

 

실제로 서울시가 옥수동 H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해당 아파트 536가구에 27개월간 부과된 1만4472건의 난방비 중 겨울 난방량이 '0'으로 표기된 사례가 300건, 가구 당 난방료가 9만원 이하인 사례가 239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논란이 점차 확산되자 H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달 1일 구청의 승인을 받아 개별난방 전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2일에는 개별난방 전환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난방 방식 변경을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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