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1초' 만에 진압하는 '마법의 공' 출시 (영상)

YouTube 'linh nguyen'

[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여러분은 불이 난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보통 소화기를 찾아 불을 끌 것 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소화기 사용법을 잘 모르는 사람이 태반인 지금, 불이 난 긴박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앞설 것이다.

최근 테크 전문 매체 기가젯은 더 이상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마법의 공을 소개했다. 이 '공'은 1초 만에 불을 진압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졌다.

보도에 따르면 개발자 카이마트(Kaimatt)는 호텔에 투숙하던 중 불이 나 죽을 위기를 겪은 뒤, 기존의 소화기로는 화재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화재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로 결심한 카이마트는 3년간의 연구 끝에 불 끄는 마법의 공 개발에 성공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불 끄는 공은 내부에 소화 분말이 있어 불이 난 곳에 던져주면 자동으로 터져 1초 만에 불을 진압한다.

가격은 64.9 유로(한화 약 8만원)로 저렴하진 않지만 언제 불이 날지 모르는 위험한 세상에서 사는 현대인들이 하나쯤은 갖고 있어야할 필수템으로 여겨진다.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