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등뼈 부러져 장애 가졌던 강아지가 일어나 걷기 시작했다 (영상)

척추 장애를 이겨내고 네발로 다시 일어선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Viktor Larkhill'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등뼈가 부러져 일어설 수조차 없었던 강아지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계정 'Viktor Larkhill'에는 척추 장애를 이겨내고 네 발로 다시 일어선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강아지 낸시(Nancy)는 누군가에게 학대를 당해 척추가 부러졌다.


녀석은 혼자 힘으로 일어서려 발버둥을 쳐보지만 끝내 일어서지 못했고 앉은 채 생활을 하게됐다.


낸시에겐 기적이 필요했다. 의료진들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일어서려 노력하는 녀석에게 감동받아 정성을 다해 치료를 해줬다.


인사이트YouTube 'Viktor Larkhill'


지난 2월 수술이 끝난 후 낸시는 긴 회복 과정을 보냈다. 처음에 녀석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한발 한발 내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내 수영, 걷기 연습 등을 하며 혼자 일어서는 법을 터득했고 휠체어를 선물받아 뒷 다리를 움직이는 고된 훈련을 거쳤다.


네 발로 다시 뛰어놀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낸시는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했고 드디어 기적이 일어났다.


영상 마지막에는 낸시가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카메라를 향해 뛰어오는 모습이 담겨있다. 


세상 그 누구보다도 밝은 모습으로 잔디 위를 뛰노는 낸시의 모습이 보는 이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YouTube 'Viktor Larkhill'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