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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대못' 박힌 채 땅속에서 흐느끼던 강아지

대못이 머리에 박힌 강아지 한 마리가 생매장된 상태로 발견돼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

Metro


[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대못이 머리에 박힌 강아지 한 마리가 생매장된 상태로 발견돼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머리에 대못이 박히고 생매장됐지만 극적 생존한 강아지의 놀라운 사연을 전했다.


영국 노스요크셔 주의 한 공원을 산책 중이던 커플은 동물이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간 커플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강아지 한 마리가 머리에 대못이 박힌 채 땅속에 묻혀있던 것이다.


인사이트Metro


크게 놀란 커플은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고, 강아지를 급히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


다행히 강아지는 장시간의 수술 끝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수의사에 따르면 녀석은 회복되더라도 평생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이번 사건에 대해 "최근 있었던 사건 중 가장 잔인한 사건"이라며 "경찰과 협조해 꼭 범인을 잡겠다"고 밝혔다.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