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지브리' 색채 만든 디자이너가 세상을 떠났다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션 색채를 담당한 디자이너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인사이트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션 색채를 담당한 디자이너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일본 산케이 신문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색채 담당 디자이너 야스다 미치요(保田道世)가 지난 5일 병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향년 77세다.


보도에 따르면 야스다 마치오는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약 30년 동안 색채 설계를 담당한 디자이너다.


1984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계곡 나우시카'(1984)를 시작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등 지브리 제작 애니메이션 작품에 대부분 참여했다.


지브리 특유의 색채를 담당했던 디자이너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지브리 팬들은 추모하며 슬픔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