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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예방 위해 방송에서 노출 모델로 나선 여성

영국의 한 유명 텔레비전 방송에서 여성들에게 유방암 자가 진단법을 설명하기 위해 상반신 노출 모델로 자원한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ITV1 

 

영국에 사는 한 여성이 현지 유명 텔레비전 방송에서 여성들에게 유방암 자가 진단법을 설명하기 위해 상반신 노출 모델로 자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ITV1의 유명 방송 프로그램인 로렌인 쇼(Lorraine show)에서 한 여성이 유방암 홍보를 위해 상반신을 노출한 모델로 자원해 이목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서 자신의 가슴을 드러낸 자원자는 수(Sue)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정확한 자가진단 방법으로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자원자로 나선 것이다.

 

최근 전파를 탄 방송에는 유방암 전문의사인 힐러리 존스(Hilary Jones) 박사가 자원자인 수와 함께 출연해 자가진단을 시연했다.

 

힐러리 박사가 설명을 하면 옆에서 수가 자신의 가슴을 직접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그 동안 여성들이 잘못 알고 있던 상식들을 지적해 호응을 얻었다. 여성들이 샤워를 하면서 혼자서 직접 유방암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via ITV1 

 

힐러리 박사와 수가 출연한 방송이 눈길을 끈 이유는 단순히 방송에서 직접 노출을 했다는 이유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러한 방송을 통해 여성 시청자들 중에서 유방암을 자가 진단하고 위기를 모면한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리사 메디슨(Lisa Maddison)이라는 여성은 지난해 방송됐던 유방암 자가진단 시연 장면을 보고서 유방암을 발견했던 것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힐러리 박사는 꾸준한 관심과 정확한 자가 진단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힐러리 박사는 "많은 여성들이 정확한 자가진단법을 모르고 있다"며 "정확한 방법을 숙지하고 꾸준히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via ITV1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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