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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노인, 수술후 처음 손자를 보다(동영상)

아프리카 말라위에 있는 한 노인(69)이 12년 동안 시각 장애인으로 살다가 후원자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고 다시 시력을 되찾아 화제다.

via Dougs Life /Youtube 

 

아프리카 말라위에 있는 한 노인(69)이 12년 동안 시각 장애인으로 살다가 후원자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고 다시 시력을 되찾아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말라위(Malawi)에 사는 위네시 마치(Winesi March)는 사이트세이버(Sightsavers) 재단의 후원으로 백내장(cataracts) 제거 수술을 받고 앞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위네시는 지난 12년 전에 시력을 잃고 앞을 보지 못해 자신의 부인은 물론이고 새로 태어난 손자 루카(Luka)의 얼굴도 보지 못했다.

 

자원 봉사자인 더글라스 암스트롱은 말라위 등지에서 시력을 잃고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을 다시 볼 수 있게 된 위네시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위네시는 "오늘 아내를 다시 보게 되니 그녀를 새롭게 만나는 기분이 든다"며 "정말 다시 태어났다는 말이 이런 것이다"고 말했다. 아래 사진은 위네시가 자신을 도와준 더글라스와 악수를 하는 모습이다.

 

via Dougs Life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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