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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이 만든 스마트 보안등 ‘마! 라이트’

부산경찰청은 13일 범죄예방과 시민들의 안심귀가를 위한 112 스마트 보안등 ‘마! 라이트’를 셉테드 마을 골목길에 설치했다고 전했다.

ⓒ 부산경찰청


부산 골목의 안전을 책임질 스마트 보안등이 제작돼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부산경찰청(청장 이금형)은 시민들의 안심귀가와 범죄예방을 위한 112 스마트 보안등 '마! 라이트'를 셉테드 마을 골목길에 설치했다고 전했다.

 

제일기획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마! 라이트'는 특별한 일이 없는 보통 때에는 보안등 형태로 불을 밝힌다.

 

이후 사람이 지나가면 인체감지센서가 반응해 '마!' 라는 글자와 함께 포돌이, 포순이 모습의 실루엣이 등장한다.

 
이번에 제작된 '마! 라이트'는 부산진구 양정동 셉테드 마을 골목길에 4대, 112 홍보를 위해 부산경찰청 파고라 공원에 2대가 설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마!'는 부산사람의 감정이 담긴 대표 키워드로 보행자에게 주의를 환기하고 범죄자에게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민간과 함께한 이번 스마트 보안등 제작, 설치를 통해 범죄 예방은 물론 어두웠던 골목길이 또 하나의 명소로 탈바꿈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성 등 범죄 취약 계층의 밤길 안전과 112 신속 출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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