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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게 '독가스' 살포하고 발뺌하는 멍멍이

거실에서 주인과 함께 여유롭게 쉬고 있던 반려견이 코를 찌르는 '독가스'를 배출하는 웃픈 장면이 포착됐다.

인사이트eBaum's World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거실에서 주인과 함께 여유롭게 쉬고 있던 반려견이 코를 찌르는 '독가스'를 배출하는 웃픈 장면이 포착됐다.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이바움스월드와 사진공유 커뮤니티 레딧 등에는 키우는 멍멍이의 지독한(?) 방귀 냄새 때문에 주인들이 고통스러워하는 웃지 못할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보면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설명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다.


주인 부부는 소파에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수상한 냄새'가 진동했던 것. 알고보니 소파 왼쪽에 누워있던 반려견이 '범인'이었다.


너무 지독한 냄새 탓에 주인들은 고개를 돌리고 잠시 숨을 참고 있지만, 방귀를 뀐 장본인은 애써 태연한 척 발뺌을 하고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강아지들도 방귀를 뀐다고 한다. 일부 견종의 경우 방귀를 더 자주 뀌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고로 멍멍이가 방귀를 지나치게 자주 뀌는 원인은 사료를 너무 빨리 먹는 습관과 질 낮은 사료 등이라고 수의사들은 설명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