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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구조된 뒤 생애 '첫 목욕'한 아기 고양이 (영상)

야생에서 떠돌던 아기고양이가 구조 2시간 후 첫 목욕을 한다. 하지만 심하게 몸무림 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너무나 편안한 자세로 목욕을 한다.

YouTube 'Rukas the Cat'


[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정말 씻고 싶었어요~"


생애 첫 목욕을 한 아기 고양이가 심하게 몸부림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너무나 편안한 자세로 목욕을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러브뮤는 야생에서 구조된 후 생애 '첫 목욕'을 즐긴 아기 고양이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길고양이 구조단체 저지캣츠(Jersey Cats)는 길거리를 떠돌던 암컷 고양이를 구조한 뒤 동물 병원으로 보냈다. 


녀석의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던 의사는 고양이가 얼마 전 출산을 한 사실을 알게 됐고, 이 사실을 구조대에 알렸다.


인사이트Lovemeow


저지캣츠(Jersey Cats)는 혹시 새끼들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고양이를 구조한 장소를 다시 찾았고 거기에서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된 녀석은 사람들을 경계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시간 후 목욕을 시키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야생에서 생활하던 일반 고양이들과 달리 녀석은 몸에 물이 닿자 편안히 고개를 젖힌 채 목욕을 즐겼기 때문이다.


또한 녀석은 온몸을 꼼꼼히 씻겨주지 않는 것이 불만인지 몸을 움직여 구석구석 물이 닿을 수 있게 해 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녀석은 2일 후 티나(Tina)라는 여성에게 입양돼 매일같이 목욕을 즐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Lovemeow


심민현 기자 smerg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