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주는 관광객 머리 위에서 짝짓기(?)한 원숭이들

You tube 'Angel Saumya'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다가 몹쓸 일(?)을 당한 남성의 사연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동물원에 놀러 갔다 황당한 일을 당한 남성의 영상이 소개됐다.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Ubud)에 위치한 세이크리드 원숭이 숲(Sacred Monkey Forest Sanctuary)를 방문한 한 남성 관광객은 원숭이들을 가까이 보기 위해 바나나를 준비했다.

바나나를 손에 쥔 채 한 녀석을 유인하는 데 성공한 남성은 자신의 어깨에 원숭이가 걸터앉아 있는 게 신기하다는 듯이 웃음을 보였다.

그러나 그 순간 예기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 또 다른 원숭이가 자신의 어깨로 올라오더니 먼저와 있던 원숭이에게 짝짓기를 시도한 것이다.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이장면을 보고 폭소를 터뜨렸고 당황한 남성은 허리를 굽혀 원숭이들의 거사(?)를 중단시킬 수 있었다.

영문도 모르고 원숭이에게 어깨와 머리를 내준 남성의 황당한 표정과 원숭이들의 대담한 행동이 누리꾼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YouTube ''Angel Saumy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