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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이 구덩이 앞에서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린 이유

구덩이에 빠진 아기 강아지 옆을 묵묵히 지키는 강아지들 사진이 올라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인사이트Facebook 'Angus Glens Moorland Group'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구덩이에 빠진 아기 강아지 옆을 묵묵히 지키는 강아지들 사진이 올라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노바는 진흙 위에 슬픈 표정으로 누워있는 강아지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냥개인 카렌(Karan)은 가족들과 함께 뛰어 놀던 중 막내 재즈(Jazz)가 없어진 것을 눈치챘다. 놀란 엄마 카렌은 급히 재즈를 찾아다녔고 이내 깊은 구덩이에 빠져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 녀석을 발견했다.


하지만 구덩이가 너무 깊어 카렌 가족은 낑낑대며 재즈의 곁을 지켜줄 수 밖에 없었다. 


인사이트Facebook 'Angus Glens Moorland Group'


다행히 사냥터지기 개리 막르난(Garry MacLennan)이 강아지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찾아왔다.


개리는 구덩이 앞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 녀석들이 이상해 주변을 둘러보다 재즈를 발견했고 바로 구조를 시작했다.


온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마침내 온몸에 진흙이 묻은 채 구조된 재즈는 가쁜 숨을 쉬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녀석의 가족들 또한 막내를 구했다는 기쁨에 주변을 방방 뛰어 다녔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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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Angus Glens Moorland Group'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