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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년은 중학생 때 가족사진이 '남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매년 정월마다 12간지 차림으로 하고 사진을 찍는 귀여운 가족이 있다.

인사이트twitter 'マシュマロろ〜ん'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매년 정월마다 12간지 차림을 하고 가족사진을 찍는 게 평범한 일이 아니라는 걸 중학생이 돼서야 깨달았습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 남고생이 자신의 SNS에 올린 가족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오키나와에 살고 있는 이 학생은 매년 가족들과 12간지 차림을 하고 사진을 찍는다며 사진 4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쥐, 닭, 개, 돼지로 분장한 소년의 가족들이 담겨있다.


완벽한 분장뿐 아니라 익살스러운 포즈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고 있다.


이 남고생은 "사실 모든 가족들이 매년 정월마다 12간지 차림을 하고 사진을 찍는 줄로만 알았다"며 "하지만 중학생이 된 뒤, 동물 분장을 하고 가족사진을 찍는 집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당 트위터는 공개된지 며칠 만에 수만 건이 리트윗 되는 등 일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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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マシュマロろ〜ん'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