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에 묶인 채 질질 끌려가는 '강아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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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중국에서 강아지가 트럭에 묶여 끌려가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의 한 운전자가 차 뒤에 강아지를 매달고 운전하는 영상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8일 중국 광둥 성 자오저우 시에서 촬영된 것으로, 빠르게 달리는 트럭 뒤에 매달려 있는 강아지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강아지는 일어나기 위해 몸을 버둥거리지만 트럭의 빠른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끌려간다.

땅바닥에 배를 질질 끌려가는 녀석은 고통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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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운전자는 강아지의 주인으로부터 차를 빌렸으며 뒤에 강아지가 매달려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가벼운 부상만을 입은 강아지는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해당 사건을 접한 국제동물권리보호단체 페타(PETA)측은 "운전자들은 출발하기 전에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작은 동물들이 차 밑에 있지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 이 영상은 잔인한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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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