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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장서 탈출해 도로 나와 구조 요청한 물개

자유로운 삶을 꿈꿨던 물개는 서커스장에서 탈출해 구조를 요청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나 다시 돌아갈래..."


지난 19일 (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독일 코브루크(Coburg)의 서커스장에서 훈련받던 물개 한 마리가 자유를 찾아 서커스장을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월요일 아침, 가뜩이나 혼잡한 도로는 평소보다 이상하리 만큼 정체가 심각했다.


결국 경찰은 교통정체의 시작 구간을 찾아갔다.


인사이트Dailymail


그곳에는 물개 한 마리가 뒤뚱뒤뚱 거리며 차도를 건너고 있었다.


인근 서커스장에서 살았던 것으로 확인된 물개 찰리(Charly)는 이전의 자유로운 삶을 찾고자 했는지 서커스장 반대 방향으로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금세 경찰에 체포돼 다시 서커스장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조련사는 찰리의 일탈을 사랑으로 눈감아줬다.


이에 찰리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이전처럼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