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올여름 '북극 얼음' 역대 두번째로 낮은 수치였다

이번 9월이 해빙이 가장 적게 생긴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Missy Mandel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올해 9월 해빙의 양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지난 9월 10일의 북극 빙하의 양이 올해 관측사상 가장 적었다고 보도했다. 역대 두번째로 낮은 수치다.


특히 북극의 기온이 예년정도로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빙하의 양이 적진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의 관계자 마크(Mark Serreze)는 "북극의 이번 여름이 꽤 시원한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면서 기온이 더 올라갈 것으로 보여 많은 우려가 잇따랐다. 해빙은 지구의 생태계와 기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북극곰이다. 해빙의 양이 줄어든다면 북극곰이 사냥을 하고 먹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역대 가장 낮은 빙하 수치를 기록한 해는 2012년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