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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자원봉사자의 무모하지만 아름다운 도전 (동영상)

미국에 사는 40대 남성이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무모하지만 아름다운 도전에 나섰다가 조난을 당해 화제다.

via Reza Baluchi /Youtube, Facebook

 

미국에 사는 40대 남성이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무모하지만 아름다운 도전에 나섰다가 조난을 당해 화제다. 

 

5일 영국 미디어 익스프레스, BBC 등에 따르면 42살의 레자 발루치(Reza Baluchi)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초대형 고무튜브를 이용해 플로리다에서 버뮤다 삼각지대까지 대서양을 횡단하는 '무한도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아이들을 위한 자선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이번 일을 기획했고 1,033마일(1,662Km)이나 떨어진 버뮤다까지 자신이 제작한 대형 햄스터 튜브(hydro pod bubble)를 사용해 횡단에 나섰다. 평소 그는 다양한 사회단체에서 자원 봉사자로 헌신하며 기부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한다.

 

친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출발한 레자는 1주일 동안 열심히 고무튜브에서 뛰어서 바다를 항해했다. 하지만 그의 무모한 도전은 1주일 만에 마감해야 했다.

 

물과 식량이 떨어지고 체력이 바닥나서 그만 탈진하고 쓰러진 것이다. 해양경찰의 구조를 받고 목숨을 구한 그의 사연은 외부에 알려졌지만 무모하지만 아름다운 도전이라고 사람들에게 성원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동기가 어린이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평소 마라톤 등으로 열심히 운동을 했지만 레자의 버뮤다 프로젝트는 당분간 다시 시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via Skynews /Youtube

via Keith Holland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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