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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팩'하다가 피부 더 안 좋아질 수 있다

비위생적으로 제조되는 마스크 팩 때문에 오히려 피부가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chrissyteigen'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촉촉함을 유지 하기 위해 사용하는 마스크팩 때문에 오히려 피부가 안 좋아질 수 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산 마스크팩 중 일부가 비위생적인 공간에서 제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내 업체에서 만드는 마스크팩 중 일부 제품은 하청을 통해 일반 가정집에서 일일이 사람 손에 접힌다.


하지만 업체가 이 제조 공정에서 마스크팩을 접는 사람들의 손 상태를 세심히 관리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인사이트Twitter 'dotorucom'


이렇게 통제가 어려운 가정집에서 개인이 마스크팩을 접다 보니 이물질이 들어가는 등 위생이 불량한 제품들이 종종 만들어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마스크팩을 접는 도구도 재활용 종이 등 위생적이지 않은 것들이라 문제가 되고 있다.


해당 논란이 거세지자 문제를 일으킨 마스크팩 업체 측은 "일감을 맡기면서 땀이나 향수, 핸드크림이 시트에 묻지 않도록 위생교육을 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고객들을 제조 공장에 초청해 공정 과정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태를 수습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