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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서 '캔맥주' 마시고 화장실 들락거린 관객이 남긴 쓰레기

영화관에서 캔맥주를 마시고 화장실을 들락거려서 다른 관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영화관에서 캔맥주를 마시고 화장실을 들락거려서 다른 관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부산의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불쾌한 경험을 했다는 시민의 제보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부산 광복동의 롯데시네마를 찾아서 영화 '덕혜옹주'를 관람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신의 뒷자리에 여성 관객 4명이 캔맥주를 따서 마시면서 주변을 소란스럽게 했다고 한다.


인사이트영화 '덕혜옹주' 스틸컷


이들은 캔맥주를 마시면서 영화를 관람했는데 4명이 서로 번갈아가면서 화장실에 왔다갔다하면서 영화 관람에 방해가 됐다.


영화관에서 맥주를 마시는 행위가 불법은 아니다. 다만 다른 관람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하는데 이들 4명은 그렇지 못했던 것이다.


특히 영화를 관람한 직후 이들은 자신들이 마신 맥주캔과 안주 등 쓰레기를 관람석에 그대로 버리고 자리를 떠났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명이라도 양심이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저렇게 행동하지는 않았을텐데 정말 양심이 없다"고 푸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