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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집서 영양실조로 죽어가던 '해골 강아지'

뼈만 앙상하게 남아 죽기 일보 직전의 상태로 발견된 해골 강아지들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David Bauman'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뼈만 앙상하게 남아 죽기 일보 직전의 상태로 발견된 해골 강아지들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쓰레기로 가득 찬 집 안에서 가까스로 구조된 강아지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매튜스 호수 근처에서 살던 한 여성은 이웃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을 느끼고 지역 구조대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도착한 곳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쓰레기로 가득 찬 해당 장소에서 총 40마리의 핏불이 발견됐는데 그중 11마리는 이미 목숨을 잃은 상태였다.


인사이트The dodo 'Riverside County Animal Services'


목숨을 건진 녀석들의 상태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녀석들은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심각한 영양실조로 죽기 일보 직전이었다.


구조대는 구조된 핏불들을 인근 동물 보호소로 보냈고 그곳에서 녀석들은 치료와 극진한 보살핌을 받았다.


보호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녀석들의 대다수는 건강을 회복했고 일부는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아직 입양이 되지 못한 녀석들은 보호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직원들은 "녀석들에게는 마음이 정착할 곳이 필요하다"며 "빨리 모든 핏불들이 새 가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he dodo 'San Jacinto Valley Animal Campus'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