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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이었던 강아지의 아름다운 임신 모습 (사진 6장)

오물을 뒤집어쓴 채 버려져 있었던 치와와 '헤이즐'의 임신 모습을 담은 아름다운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Facebook 'Benzel Photography'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주인에게 버림받고 폐허에 살던 유기견은 곧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킬 엄마가 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남산만 한 배를 드러낸 채 편안하게 누워 포즈를 취하는 치와와 '헤이즐(Hazel)'의 아름다운 임신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헤이즐은 평온하고 온화한 모습으로 편안히 누워있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인사이트Facebook 'Benzel Photography'


사실 헤이즐은 얼마 전까지도 다 허물어져가는 집안에서 오물을 뒤집어쓴 채 버려져 있었던 유기견 중 한 마리였다.


당시 임신을 하고 있었던 헤이즐은 다행히 동물보호단체 SPCA에 의해 구조돼 보호소로 옮겨졌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새끼를 뱃속에 품고 견뎌온 하젤의 모습에 사진작가 멜리사 벤젤(Melissa Benzel)은 큰 감동을 받았다.


인사이트Facebook 'Benzel Photography'


벤젤은 "평소 임신한 여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왔었다"며 "사람뿐 아니라 치와와 헤이즐의 임신한 모습도 충분히 아름답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헤이즐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녀석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어두컴컴한 폐허 속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태어날 새끼들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엄마 '헤이즐'의 모습을 아래 사진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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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Benzel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