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친구 되고 싶어 '나무 막대' 선물한 강아지
한 강아지가 말을 유혹하기 위해 '나무 막대'를 선물하는 장면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한 강아지가 말과 친해지기 위해 '나무 막대'를 선물하는 장면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에는 한 공원에서 만난 강아지 타이탄(Titan)과 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타이탄은 주말마다 주인과 공원에 산책을 나가는데, 그 때마다 매끈한 몸매를 뽐내며 서 있는 흰색 말 한 마리와 친해지고 싶어 그 주위를 맴돌았다.
그러나 새침한 말은 타이탄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이에 여느 때처럼 주인과 공원에 나간 타이탄은 결심한 듯 나무 막대기 하나를 주워 말에게 가져다주었다.
그러면서 녀석은 "우리 친구하자"라는 의미의 애처로운 눈빛으로 말을 바라보았지만, 여전히 말은 도도한 표정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