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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에 대한 손연재의 솔직한 심경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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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손연재는 "행복하고 감사하다""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를 마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보였던 손연재는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리니까 고생하면서 열심히 훈련했던 것이 생각났다"고 전했다.
 

ⓒ 연합뉴스

이날 손연재는 그간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점을 드러냈다.

 

손연재는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악성 댓글을 보면 속상하고 힘이 빠지는 면이 없지 않았다. 그래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제 몫이라고 생각했다앞으로도 꿋꿋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어 손연재는 “아시아 1위를 지켰으니 앞으로는 세계무대에서 잘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일 손연재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총점 71.69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손연재는 1일 열린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20·연세대), 김윤희(23·인천시청), 이다애(20·세종대), 이나경(16·세종고)이 모인 한국 여자 리듬체조 대표팀은 총점 164.046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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