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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아 대전 고등학생들이 만든 '프로젝트 하얼빈' 영상

대전 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하얼빈을 방문해 제작한 안중근 의사 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다.

YouTube 'NocutVideo'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대전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광복절을 맞아 직접 하얼빈에 다녀온 후 제작한 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노컷뉴스는 대전고와 중앙고, 보문고 학생들이 광복절을 맞아 직접 하얼빈을 방문해 만든 영상 '프로젝트 하얼빈'을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했다.


실제 하얼빈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에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할 당시 모습이 재현돼 있다.


뿐만 아니라 저격 후 일본 재판관에게 재판을 받는 안중근 의사의 모습과 함께 당시 재판장에서 그가 내뱉었던 뭉클한 말들도 담겨 있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는 '조국을 위해 한 몸 바치신 애국열사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대한민국이 존재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이분들을 기억해 주세요.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주세요'라는 말이 이어진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힘쓴 분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해당 영상은 어른들을 반성하게 만들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