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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에 담겨 죽어가던 아기 멍멍이 (영상)

더러운 쓰레기 봉투에 버려져 죽을 고비에 처했던 강아지가 안전하게 구조됐다.

인사이트YouTube 'abcnews24X7'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더러운 쓰레기 봉투에 담긴 채 버려져 죽을 고비에 처했던 강아지가 다행히 안전하게 구조됐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히어로바이럴'은 미국 뉴욕 주의 브루클린 지역에서 구조된 아기 멍멍이의 사연을 전했다.


쓰레기 봉투 속에는 흙먼지를 뒤집어 쓴 어린 강아지가 처참한 모습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다행히 브루클린 지역을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빅토리아가 쓰레기 봉투에서 꿈틀거리는 '정체불명'의 생명체를 발견하고 그 안을 확인했다.


아직 어린 강아지가 탈진한 모습으로 간신히 숨을 쉬고 있었다고 한다. 빅토리아는 곧바로 강아지를 구조해 수의사에게 데려갔다.


구조 당시 시추는 온갖 쓰레기의 오물을 뒤집어쓴 상태였고 불결한 환경 탓 건강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abcnews24X7'


빅토리아는 곧바로 근처 동물병원에 녀석을 데려가 검진을 받게 했다. 녀석은 피부병 증세와 호흡기 등에 문제가 있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사람들은 강아지의 이름도 처음 구조한 환경미화원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라고 지었다.


이후 동물병원에서 머물며 치료를 받던 강아지 빅토리아에게도 다행히 희망은 찾아왔다. 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강아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한 여성이 녀석을 입양하겠다며 나선 것이다.


빅토리아를 입양한 여성은 "이렇게 작고 예쁜 강아지가 쓰레기봉투에 버려져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구조되지 않았으면 녀석은 그대로 죽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과거 힘든 일은 겪은 빅토리아에게 앞으로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시추를 입양한 여성


인사이트YouTube 'abcnews24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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