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공연 중 '관객 엄마 욕' 했다가 두들겨 맞은 래퍼 (영상)

유명 래퍼가 관객의 부모를 비하하는 랩을 했다가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했다.

YouTube 'TheUrbanGamer'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유명 래퍼가 관객의 부모를 비하하는 랩을 했다가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래퍼 페드로(Pedro)가 다른 래퍼와 프리스타일 랩 대결을 벌이던 중 관객에게 두들겨 맞았다고 보도했다.


페드로는 상대 래퍼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프리스타일 랩을 보여줬다.


하지만 한 관객은 페드로의 랩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네 랩은 X같다"며 대놓고 조롱했다.


인사이트YouTube 'TheUrbanGamer'


이를 들은 페드로도 화가 났는지 관객을 디스 하기 시작했다. 페드로는 관객에게 "(네 얼굴을 보니) 너희 엄마는 폴 스콜스(Paul Scholes)처럼 생겼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모 욕'을 들은 관객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무대로 난입해 페드로를 두들겨 팼다.


이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은 "관객이 먼저 잘못한 것은 맞다"면서 관객의 폭행을 정당화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부모 욕'은 아닌 것 같다"며 폭력을 행사한 관객의 마음에도 공감을 표했다.


한편, 폴 스콜스(Paul Scholes)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세계 축구사에 한 획을 그은 최고의 미드필더다. 축구는 기가 막히게 잘했지만 외모는 그다지 수려하지 않았다.


인사이트좌측이 웨인 루니, 우측이 폴 스콜스 / gettyimages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