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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아기 고양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구조대원 (영상)

물에 빠져 죽을 뻔했던 아기 고양이가 구조대원의 정성 어린 심폐소생술로 무사히 살아났다.

YouTube 'opceb'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물에 빠져 죽을 뻔했던 아기 고양이가 구조대원의 정성 어린 심폐소생술로 무사히 살아났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탈리아 시칠리아(Sicily) 해변가에서 물에 빠졌다 극적으로 살아난 아기 고양이와 구조대원의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했다.


해변가에서 놀던 아이들이 물가에 떠있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고 해안구조대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조대는 즉시 물 속에 뛰어 들어가 녀석을 건져올렸지만 태어난 지 한 달밖에 안 된 작고 어린 녀석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인사이트Reuters


구조대원은 다급하게 녀석의 입에 공기를 불어 넣으며 인공호흡을 하고 가슴 마사지를 했다.


그러면서 녀석이 깨어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워 줬다. 아기고양이를 붙잡고 한참을 씨름하던 구조대원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기 고양이가 희미한 소리로 "야옹~"이라며 살아있다는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다.


무사히 구조돼 안정을 찾은 녀석에게 두 번째 행운이 찾아왔다.


구조대에서 녀석을 입양하기로 했고 녀석은 찰리(Charlie)라는 귀여운 이름까지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