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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용으로 학대받던 노예 코끼리가 70년 만에 구출됐다 (사진)

평생을 노예로 살다 구출된 코끼리의 행복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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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무려 70년 동안이나 관광용으로 혹사 당했던 코끼리가 구출됐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70년 동안 노예 생활을 하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태국 코끼리 노이(Noi, 71)의 행복한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노이는 태어나자 마자 인간에게 포획된 뒤 관광객들을 위한 놀잇감으로 살았다.


하지만 지난 2015년 다행히 구조대에 발견돼 끔찍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노이는 70년 만에 맛보는 자유가 달콤한지 연못에서 마음껏 수영하며 한껏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현재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에서는 코끼리를 이용한 관광 산업이 성행하고 있으며 태국의 경우 나라 안 코끼리의 절반 이상이 관광용으로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끼리 관광을 포함한 동남아 여행 패키지 상품이 여러 여행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끔찍한 동물 학대 실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놀잇감으로 즐기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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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