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전화통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가진 7가지 '공통점'

현대인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전화통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특징 7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저는 전화통화보다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게 편하답니다"


현대인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전화통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생각보다 주변에 많다.


'대화'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이 보이지 않고 틈 없이 집중해야 하는 특징을 가진 전화통화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보는 편이 맞을 듯하다.


그렇다고 자신이 전화통화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곧이곧대로 말하지 않는 사람이 대다수여서 정작 이런 사람과 통화하는 상대방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상대방이 전화 통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그들이 가진 특징 7가지를 소개한다.


1. '전화 끊을게'라고 말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필요한 대화가 끝나자마자 그들은 언제나 "전화 끊을게"라고 이야기한다.


무언가 필요해 전화통화를 했지만, 꼭 그 이야기 말고 다른 것을 주제로 대화해도 되는데도 말이다.


2. '콜백'이 오지 않는다.


어떤 목적으로든 그 사람에게 부재중 전화와 메시지를 남겼지만, 내게 전화를 걸지 않는다.


정작 내가 다시 전화를 걸었을 때 곧바로 받는다면 그 사람은 콜백을 해야 하는 사실을 알고도 하지 않았다고 보면 된다.


3. '전화를 받지 못한 이유'가 항상 똑같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전화통화를 싫어하는 경향이 강한 사람은 한 번 오는 전화는 건너뛰고 두 번째 오는 전화부터만 받는다.


전화를 건 사람이 중요한 일이라면 한 번만 걸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


그들은 매번 전화를 받지 못한 이유를 거의 비슷하게 이야기한다.


4. 전화벨 소리는 언제나 '무음'이다.


전화가 왔다는 사실 자체를 알고 싶지 않은 그들은 특정한 벨 소리를 지정하지 않는다.


심지어 전화가 왔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벨 소리를 싫어하는 탓에, 전화벨을 '무음'으로 설정한다.


나중에 전화를 받고서 하는 말은 당연하게도 "미안, 무음이었어"이다.


5. '부재중 통화'가 실제 한 전화통화보다 많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전화통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받은 전화보다 받지 않은 혹은 못한 전화가 더 많다.


심지어 정도가 심한 사람들은 부재중 통화 자체를 곧바로 지우는 경우도 있다.


6. 전화통화 중간중간 상대방에게 '말 좀 해라'라는 말을 듣는다.


특별히 막 끊어버리려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좀처럼 전화통화에서 이뤄지는 대화를 이어가려는 의지가 나타나지 않는다.


전화통화에서 흔히 일어나는 몇 초간의 침묵이 자주 일어나게 하는 그들은 상대방에게 "뭐라고 말 좀 해라"라는 말을 듣는 경우까지 생긴다.


그들은 어찌 대답해야 하는지 알고 있음에도 대답하지 않는 일도 꽤 있다.


7. 전화는 잘 안 하는데 '문자 메시지'는 잘 주고받는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이것은 거의 100%인데, 전화는 잘 받지도 걸지도 않는 사람이 '문자 메시지'는 원활하게 주고받는다면 그 사람은 전화통화를 싫어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들은 특히 덜 친할수록 문자 메시지를 선호한다. 보통은 서서히 전화통화를 하면서 친분을 쌓아가려고 하지만, 그들은 그것 자체를 무서워하는 경우까지 있다.


특히 짧은 시간의 침묵을 느낄 이유가 전혀 없고,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문자 메시지'를 강력히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