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104kg에서 54kg으로 살빼고 '몸짱 스타'된 여성 트레이너

무려 50kg을 폭풍 감량하고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 모델이 된 여성 트레이너 김주원 씨가 한 말이다.

인사이트Instagram 'joo.won.kim'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스무살 때 길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코끼리 같은 X이 길거리 돌아다니지 말라고 욕먹은 적 있다. 그때 이후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무려 50kg을 폭풍 감량하고 여성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 된 여성 트레이너 김주원 씨가 한 말이다.


그녀는 최근 SNS에 올라온 사진들이 화제가 되면서 최고의 '몸짱 스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그녀는 무작정 굶기 시작했던 것을 시작으로 다이어트 식품, 한약, 시술, 단식원 등등 안해본 것이 거의 없었던 과거 이야기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최고 효과를 봤을 때는 한달에 30kg 빠진 적도 있었다. 그런데 한달도 안 돼서 무서운 속도로 요요가 왔다"며 무리한 다이어트의 심각한 부작용을 몸소 체험했음을 토로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이 단기간에 너무 욕심을 부렸다는 사실을 자각한 뒤, '덜 먹고 죽어라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5년 반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그녀는 마침내 50kg 감량에 성공했으며 현재 8년째 유지 중이다.


김주원 씨는 "쉬운 길, 빠른 길부터 찾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이미 겪어본 내가 계속해서 외치고 있다. 언니(나)를 믿고 너 자신을 믿고 조금씩 다시 시작해봐라"고 말했다.


그녀의 이렇듯 솔직하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많은 이들이 그녀의 글을 퍼나르면서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고도 비만이지만 의지가 약했던 이들, 또는 무작정 굶으면서 살을 빼려고 했던 이들 등 다수의 다이어터들은 그녀의 말에 힘입어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


그녀는 현재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운동 영상을 게재하며 슬림한 몸매를 꿈꾸는 이들과 함께 다이어트 법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