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눈 피해 길냥이에게 밥주는 학교 경비아저씨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녀석, 거기있었구나~?"

학교 학생들과 직원들의 눈을 피해 길냥이에게 몰래 밥을 주는 학교 경비 아저씨가 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람들 눈을 피해 숨은 고양이를 찾아 빼꼼 쳐다보는 경비 아저씨의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된 글에 따르면 경비실에 놀러온 길냥이는 갑자기 사람들이 들이닥치자 황급히 밖으로 빠져나와 건물 뒷편에 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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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녀석을 찾기 위해 뒤따라 나간 경비아저씨는 고양이와 쳐다보며 미소지었고, 그 순간 지나치던 한 학생이 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길냥이들의 무분별한 번식 등을 우려하는 이들로 인해 경비 아저씨들도 녀석들의 끼니를 챙겨주는 것이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녀석과 아저씨의 우정이 꾸준히 지속되기를 해당 학교 학생들 또한 내심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