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절대 먹지 않을 '에너지드링크'의 8가지 진실

Dailymail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핫식스, 레드불, 스누피 커피 우유..."

고카페인 음료는 시험기간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잠을 쫓아줘 많은 학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과량으로 음용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육체 피로를 한방에 날려주는 만큼 자극적인 에너지드링크의 충격적인 진실을 소개한다.

1. 꿀잠을 방해한다

gettyimagebank

특히 노약자나 임산부, 어린이 등 카페인 섭취에 예민한 사람은 음용을 자제해야 한다.

고카페인 음료이기 때문에 밤이 될수록 정신이 멀쩡해져 밤을 꼬박 셀 수 있다.

2. 복통을 유발한다

gettyimagebank

에너지드링크를 먹은 많은 사람들이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을 호소했다.

일례로 영국 데본 브릭섬에 사는 26살 여성 메리 올우드는 에너지드링크를 즐겨먹다 응급실에 실려갔다.

그녀를 진찰한 전문의는 "메리의 간은 정상보다 2배 이상 크며 심각한 알코올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면서 "당장 에너지드링크를 끊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소견을 냈다.

3. 심각한 두통을 유발한다

gettyimagebank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두통과 불안 등 신경 장애가 일어난다.

또 오히려 수분을 더 빼앗기게 돼 점점 더 피로해진다.

시험기간이라면 오히려 집중력을 해칠 수 있으니 유의해야겠다.

4. 다이어트에 치명적이다

gettyimagebank

에너지드링크 안에는 설탕 20 티스푼 정도가 함유돼 있다.

이는 성인의 하루 설탕 섭취량의 3배에 달하는 양으로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5. 심장마비를 유발한다

gettyimagebank

에너지드링크 속 다량의 카페인은 심장 왼쪽의 좌심실을 크게 수축하게 만든다.

이 같은 수축 현상은 심장박동 상승, 혈압 상승, 부정맥 등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6. 치아를 부식시킨다

gettyimagebank

에너지드링크를 마실 때 빨리 마시거나 빨대를 이용해야 한다.

에너지드링크는 치아의 에나멜 층을 일반 음료나 과일주스보다 더 빠르게 부식시킨다.

7. 신경질적으로 만든다

gettyimagebank

에너지 드링크가 판단을 흐리게 하고 긴장감과 불안감을 높여 폭력적인 행동을 야기한다는 연구결과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특이 이는 청소년에게 위험한데, 절제력을 잃어 싸움에 휘말리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8. 카페인 중독에 걸릴 수 있다

Instagram 'yjin0858'

중독된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에너지 드링크의 효과를 본 사람들은 피곤할 때마다 이 음료를 마셔 의존하게 되는데, 건강에 좋지 않으니 당연히 몸에 해로울 수밖에 없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