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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 있던 유기묘 친구로 선택한 멍멍이의 일상 (사진)

서로 친구가 되고 싶었던 멍멍이와 고양이가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이 된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Raven_Woodhouse'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친구가 필요했던 멍멍이와 고양이가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이 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보호소에 가서 친구를 직접 선택한 멍멍이 레이븐(Raven)의 사연을 소개했다.


주인은 사진 속 멍멍이 레이븐을 입양한 뒤 외로워하는 녀석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었고 이에 레이븐과 함께 보호소로 향했다.


보호소에 도착하자 레이븐은 고양이들이 머무르고 있는 곳으로 달려갔고, 다가가 반가움을 표시했지만 고양이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인사이트Instagram 'Raven_Woodhouse'


그런 상황에서 구석 한쪽에 앉아있던 고양이 한 마리가 레이븐에게 다가오더니 얼굴을 핥았고 녀석의 '인사'에 레이븐도 함께 장난을 치며 놀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보고 해당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결심한 주인은 녀석을 집으로 데려왔고 '우드하우스(Woodhouse)'라는 예쁜 이름을 지어줬다.


이때부터 잠시라도 떨어질 줄 몰랐던 두 녀석은 함께 낮잠을 자고 밥도 먹는 등 모든 걸 함께하는 둘도 없는 단짝이 됐다.


주인은 "레이븐과 우드하우스는 지금 서로가 옆에 있어 행복하다"며 "아무래도 두 녀석은 처음부터 만났어야 할 운명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aven_Woodhouse'


인사이트Instagram 'Raven_Woodhouse'


인사이트Instagram 'Raven_Woodhouse'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