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폭의 그림처럼 부산 해운대 뒤덮은 '해무' 사진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 달맞이 언덕을 덮치는 듯한 해무가 나타났다.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 한 폭의 그림같은 해무가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는 해무가 나타나 달맞이언덕을 덮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은 마치 해일이 일어난 것처럼 금방이라도 육지를 삼킬 듯 장엄하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무는 바다 위에 끼는 안개로 따뜻한 해면의 공기가 찬 해면으로 이동할 때 공기가 냉각되어 생기는 안개다.
장마철 전후로 여름 바다에서 집중적으로 해무를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