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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 물감 한 방울 떨어트리자 한 폭의 그림이 됐다 (영상)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에브루'를 그리는 신비한 장면이 공개한다.

YouTube 'garip ay'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흔히 그림은 캔버스나 종이 위에 그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여기 그 상식을 깨는 독특한 작품이 있다.


지난 29일 (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터키의 예술가 가립 아이(Garip Ay)가 '에브루(Ebru)'를 그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에브루는 큰 그릇 안에 기름과 물을 담고 그 위에 여러 색상의 물감을 흩뿌리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또한 필요할 때는 붓질을 해 화려한 무늬를 만들기도 한다.


터키의 전통예술인 에브루는 기본 기술을 익히는 데만 꼬박 2년이 걸려서 에브루 장인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기도 하다.


물 위에 꽃, 장식무늬, 모스크 등을 신비롭고 아름답게 그려내는 이 영상을 본다면 에브루가 왜 '인류 문화제'가 됐는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